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은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삶을 다루며, 역사적 사실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했습니다.
2025년 12월 2일 개막하여 많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여기서 만나보세요.
예매 방법부터 공연 시간, 가격, 주차, 그리고 흥미로운 작품 내용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기본 정보
작품 개요 및 배경
'한복 입은 남자'는 이상훈 작가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입니다. 조선사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했습니다.
노비 신분에서 종3품 대호군까지 올랐던 장영실은 1442년 이후 역사에서 사라졌습니다. 이 뮤지컬은 그 공백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채워낸 독창적인 이야기입니다.
공연 기간 및 장소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됩니다.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티켓 예매 완벽 가이드
예매 채널 및 일정
티켓 예매는 충무아트센터, 멜론티켓, NOL티켓을 통해 가능합니다. 충무아트센터 회원이라면 선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공식 예매처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2차 공연(2025년 12월 23일~2026년 1월 11일)의 일반 예매는 2025년 10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한 예매 일정은 각 채널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 할인 혜택
2026년 1월 1일부터 1월 4일까지의 6회차 공연에는 특별 할인이 적용됩니다. VIP석과 R석은 10%, S석과 A석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 시간대 공연인 마티네는 추가 할인이 제공되니, 저렴하게 관람하고 싶다면 마티네 공연을 고려해 보세요.
공연 시간표 및 러닝타임
공연은 요일별로 다양한 시간에 진행됩니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으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7시 30분 공연만 있습니다.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2시 30분과 7시 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와 7시에 공연이 열립니다. 일요일은 오후 3시 공연만 진행됩니다.
러닝타임은 약 180분, 즉 3시간이므로 관람 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좌석별 티켓 가격
뮤지컬 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VIP석은 17만 원, R석은 14만 원, S석은 11만 원, A석은 8만 원입니다.
각 예매처에서 제공하는 특별 패키지나 할인이 있을 수 있으니, 예매 전 반드시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공연장 찾아가는 길 & 주차 정보
충무아트센터 교통편
충무아트센터는 지하철 신당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신당역 6호선 9번 출구에서 약 50미터, 2호선 1번 출구에서 약 150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 4, 5호선)에서는 도보로 약 7~8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편리한 주차 방법 및 요금
자동차로 방문 시 충무아트센터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 3층과 4층에 총 181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연 관람객에게는 4시간에 4,000원의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일반인은 10분당 500원의 기본 요금이 부과됩니다.
주차 할인 팁
주차 시 1층 서비스존에서 미리 주차권을 구입하면 출차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관람 뮤지컬 티켓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만차 시에는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무아트센터 셔틀버스도 운행하니 참고하세요.
장애인, 고엽제 피해자, 국가유공자는 주차요금 80% 할인을 받습니다. 경차와 3자녀 이상 가정은 50%, 자율요일제 차량과 2자녀 가정은 30% 할인이 적용됩니다.
'한복 입은 남자' 줄거리 & 핵심 포인트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
이 작품의 핵심은 조선과 유럽,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 구조입니다. 1막은 조선 시대 장영실과 세종의 과학 기술 발전을, 2막은 실종 이후 유럽에서의 여정을 그립니다.
기록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과 동서양 문명의 연결고리를 탐색하는 서사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주인공 영실은 노비 출신으로 자격루, 측우기 등을 발명하며 업적을 세운 천재 과학자입니다. 학자 강배는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은둔하다가 영실의 비망록 진실을 파헤칩니다.
세종은 백성을 위한 훈민정음 창제와 과학 발전에 힘쓴 위대한 왕입니다. 방송국 PD 진석은 루벤스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다가 장영실의 흔적이 담긴 비망록을 발견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
PD 진석은 이탈리아 유학생 엘레나로부터 오래된 비망록을 건네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진석과 강배는 이 비망록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루벤스의 그림, 장영실, 그리고 비차와 다빈치의 비행기 설계도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 나섭니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영실의 삶이 또렷해지지만, 동시에 이들의 삶 또한 무거운 진실 앞에 흔들립니다.
압도적인 무대 미학 & 음악
한국적 감성의 현대적 재해석
권은아 연출가는 '모차르트!', '엑스칼리버' 등 유럽 뮤지컬의 무대 미학을 잘 이해하는 감독입니다. 이성준 음악 감독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선율로 서사와 감정을 표현합니다.
음악은 우리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어법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합니다. '대취타'나 '밀양 아리랑' 같은 전통 음악을 현대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팝 감성으로 재해석합니다.
시각적으로 구현된 동서양의 조화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는 1막의 경복궁 근정전 웅장함과 2막의 유럽 르네상스 시대 화려함을 구현합니다. K-사극의 미학과 유럽식 대서사극이 결합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입니다.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는 조선을 수묵화의 '번짐'으로, 이탈리아를 원색의 '유화'처럼 표현합니다. 거대한 세트와 영상이 어우러져 시공간을 넘나드는 흐름을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창작진 및 음악 감독
연출과 대본, 작사는 권은아 감독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작곡 및 음악 감독은 '벤허',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준 감독이 담당했습니다.
오유경 의상 디자이너는 한복 고유의 미를 재해석하여 동서양이 공존하는 환상적인 의상을 선보입니다. 특히 루벤스의 소묘를 재현한 한복은 영실의 이중적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주역 배우들의 열연
영실 역에는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이 캐스팅되어 복합적인 내면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세종 역에는 카이, 신성록, 이규형이 출연하여 극의 균형을 이끌어갑니다.
이들은 모두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두 인물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담아낼 것입니다. 특히 전 배역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조연 배우들의 시너지
정화대장과 마 교수 역에는 민영기와 최민철이, 이암과 교황 역에는 김주호와 김대호가 출연합니다. 정의공주와 엘레나 역에는 이지수와 최지혜가 캐스팅되었습니다.
만복과 토스카넬리 역은 윤선용과 박형규가, 미령과 파올라 역은 손의완과 김연준이 맡아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합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작품의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관극을 위한 꿀팁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은 음료 반입이 불가능하니 미리 수분 섭취를 권장합니다. 공연 시간이 약 3시간이므로 편안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공연에는 다국어 자막이 제공될 수 있으니, 필요한 경우 예매 시 확인하세요. 공연 관람 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극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왜 '한복 입은 남자'를 봐야 하는가?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삶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동서양의 조화로운 무대 미학, 한국적 정서를 담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역사적 상상력과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 작품은 단순한 뮤지컬을 넘어선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지금 바로 '한복 입은 남자'를 만나러 충무아트센터로 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