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가나의 축구 평가전.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닙니다.
2026 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경기거든요.

경기 일정과 시청 방법
경기 시간: 2025년 11월 18일(화) 오후 8시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중계 채널:
- TV조선, tvN에서 생중계
- 쿠팡플레이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 TV가 없어도 쿠팡플레이로 편하게 시청 가능
퇴근하고 저녁 먹으면서 보기 딱 좋은 시간이네요. 배성재, 박주호 같은 해설진의 재치 있는 멘트도 기대됩니다.
왜 이번 경기가 중요할까?
월드컵 포트2 확정의 마지막 기회
이번 경기 결과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현재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이 가나전에서 승리하면 포트2를 확정할 수 있어요.
포트2가 뭐길래 이렇게 중요하냐고요? 간단히 말하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같은 최강팀들과 조별리그에서 만날 확률이 확 줄어든다는 겁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우리로서는 정말 중요한 문제죠.



카타르 월드컵의 아쉬움을 씻을 기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에게 2대3으로 졌던 기억,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 극적인 경기 전개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죠. 이번엔 홈에서 만나는 만큼, 그때의 빚을 갚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역대 전적을 보면 한국은 가나와의 공식전에서 3승 4패로 약간 밀리는 상황. 하지만 최근 볼리비아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둔 만큼,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누가 뛰나요? 출전 선수 명단
대한민국 대표팀



공격진의 자존심
- 손흥민(토트넘): 우리의 주장이자 에이스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중원의 핵심
- 황희찬(울버햄튼): 빠른 속도와 침투력
- 조규성(미트윌란): 골 결정력 있는 스트라이커
- 양민혁: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는 신예
든든한 수비라인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
-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HD): 경험 많은 골키퍼들
- 김태환, 조유민, 이한범 등: 차세대 수비수들
백승호, 황인범 등 주전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빠진 건 아쉽지만, 이재성, 엄지성, 배준호 같은 선수들이 이 공백을 어떻게 메우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겁니다.



가나 대표팀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 앙투안 세메뇨(AFC 본머스)
- 모하메드 살리수(AS 모나코)
- 데릭 쾬(우니온 베를린)
모하메드 쿠두스나 토마스 파티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은 이번에 빠졌지만, 가나의 젊은 유럽파 선수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유의 빠르고 파워풀한 아프리카 스타일 축구로 우리 수비진을 시험할 겁니다.
경기 관전 포인트
홍명보 감독의 전술 변화
볼리비아전 이후 전반적인 팀 분위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중원 압박과 경기 운영 면에서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아요. 가나의 빠른 역습을 어떻게 막아내고, 우리의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풀어낼지가 관건입니다.
신구 세대교체의 현장
부상으로 빠진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새로운 얼굴들이 어떻게 채울까요? 배준호, 원두재, 김진규 같은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입니다. 양민혁 같은 젊은 공격수의 활약도 기대되고요.
가나의 역습 스타일 대응
가나는 체격이 좋고 빠른 선수들이 많아서 역습이 강한 팀입니다. 우리 수비진이 이들의 스피드와 파워를 어떻게 제압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죠.
손흥민과 이강인의 호흡
손흥민과 이강인의 연계 플레이는 언제 봐도 설렙니다. 두 선수가 만들어내는 공격 전개는 우리 팀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예요. 오늘 밤에도 환상적인 골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마치며
오늘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025년 마지막 A매치이자 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단순히 이기고 지는 것을 넘어서, 우리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주전 선수들의 활약은 물론이고,
새로운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홍명보 감독의 전술이 얼마나 다듬어졌는지도 확인할 수 있죠.
카타르 월드컵의 아쉬움을 씻고, 2026 월드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함께 응원해봐요. 대~한민국!


